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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평창올림픽-여성 선수를 응원합니다] 아이스하키 단일팀 주장, 박종아..
날짜 2018-07-26 글쓴이 관리자 조회 730
남북 단일팀 구성으로 관심이 부쩍 높아진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은 ‘주장’ 박종아(22)가 이끈다. 역대 최연소로 주장 타이틀을 달았지만, 박종아는 명실상부 팀 최고의 공격수다. 지난 4일 인천선학링크장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평가전에서도 역시나 박종아의 활약이 돋보였다. 비록 1대 3으로 경기에는 패했지만 박종아 는 이날 강력한 샷으로 상대의 골문을 흔들며 관객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4월 강릉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A(4부리그) 대회에서는 한국의 5전 전승 우승을 주도하기도 했다. 박종아는 이 대회에서 4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회 포인트 부문 2위에 올랐다.

강릉 경포여중을 거쳐 혜성여고에 진학한 박종아는 아이스하키에 매진하기 위해 고등학교 2학년 때 캐나다행을 선택했다. 아이스하키 최강국인 캐나다에서 실력을 인정 받아 2015년 2월에는 캐나다 대학 스포츠 1부 리그(CIS) 서스캐처원대학교에 스카우트되기도 했다.

현지에서 승승장구 했지만 박종아는 다시 한국행을 택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집중하기 위해서였다. 대표팀에 합류한 뒤로는 뛰어난 실력으로 선수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해 말에는 오른쪽 어깨 부상을 겪기도 했다.

현재는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주장으로 선수들간의 팀 워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박종아는 4일 스웨덴과의 평가전 이후 미디어데이에서 “북측 선수들이 우리 시스템에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날 “단일팀 첫 평가전을 치르면서도 예전처럼 ‘팀 코리아’라는 구호를 외쳤다”고 말했다.





한편 박종아는 네이버 ‘2018 평창 TEAM KOREA’ 선수소개 인터뷰에서 “운동복 안에 스켈리도(Scelido)를 입는데, 그 색과 양말 색을 항상 맞춘다. 스케이트는 오른쪽부터 입고, 팔꿈치 보호대는 항상 왼쪽부터 한다”며 경기 전 자신만의 루틴을 설명했다.

외국인들에게 발음이 어려워 ‘조조’라고 불렸다는 그는 “세리머니가 있긴 한데 다들 촌스럽다고 한다. 골을 넣고 두 손을 드는 식”이라고 말했다. 따로 해보고 싶은 종목으로는 “혹시 아이스하키를 그만둔다면 피겨를 배워봐야겠다는 생각도 했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종아는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동계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며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도 많은 관심 달라”고 당부했다.

올림픽 사상 첫 남북 단일팀인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9시 10분 스위스와 예선 1차전으로 올림픽 일정을 시작한다. 12일에는 스웨덴, 14일 오후 4시 40분엔 일본과 차례로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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